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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후분양 전원주택 단지 '눈길'

입력 : 2008.03.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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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잔디가 어우러진 마당에서 오후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이종옥 씨 가족.

마음껏 뛰어놀지 못 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시작된 이 씨 부부의 전원생활은 벌써 5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서세원/용인시 원삼면 : 살림하면서 그렇게 크게 불편한 건 없고요 애들이 일단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그리고 강아지도 기를 수 있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전원주택에 대해 잘 몰랐던 이 씨는 처음 집을 지을 당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종옥/용인시 원삼면 : 집을 짓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집을 짓는 주위의 다른 집들과 분쟁이 생길 수 있고 시공 중에도 추가 비용이 상당히 많이 발생이 돼는 건 알고 있어요. 여러 가지….]

이 씨는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오랜 고민과 현장 답사, 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수요자가 늘면서 이들의 편의를 고려한 후분양 전원주택 단지가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후분양 전원주택은 부지선정부터 기반시설 조성, 설계, 시공까지 전문업체가 도맡아 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수요자들은 입주 전, 집의 모양과 자재 등을 미리 보고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손제석/전원주택 건설업체 대표 : 완성된 주택을 입주자에게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최대한 입주자의 기호에 맞는 집을 시공하려고 노력하고요.또 완공 시점에 분양을 함으로써 토지나 주택의 등기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울러 여러 세대를 동시에 짓기 때문에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고 시공사는 강조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원주택 단지는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분양 받기 전 입지여건을 꼼꼼히 살펴야 됩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후분양 전원주택은 주변 교통 환경이나 생활편의 시설이 얼마나 잘 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단지형 전원주택의 경우 공용면적이 많으면 실제 거주 면적에 비해 분양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대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적정한지 따져봐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