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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권 병원들, 응급환자 치료거부 심각"

윤영현

입력 : 2008.03.12 15:10


일본에서 작년 한해 응급 후송된 중증환자 중 3.9%에 해당하는 약 만4천300명이 의료기관으로부터 3회 이상 치료거부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총무성 소방청이 발표한 '응급환자 후송 실태조사'를 보면 후송 중 4회 이상 병원 조회를 거쳐 치료를 받은 환자가 만4천387명, 6회 이상 5천398명, 11회 이상도 천74명에 달해 응급환자 치료 거부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후송에서 치료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30분 이상이 만5천656명, 1시간 이상이 천721명, 2시간 이상도 153명에 이르는 것을 조사됐으며, 도쿄의 경우 4시간 13분이 걸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치료 거부 이유로는 의료기기와 의사 부족 등 '치료곤란'이 22.9%로 수위를 기록했고 '병실부족' 22.2%, '의사 진료 중'이 21%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