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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펀드의 80%정도는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해 '환헤지'를 적용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환율이 급등하면 사정은 크게 달라집니다.
원 달러 환율은 현재 970원!
1년 전에 비해 33원이 올랐습니다.
환헤지를 설정한 투자자들은 환율 상승분만큼 '환차손'을 보게 됐습니다.
문제는 투자 손실이 났을 경우 단순히 환차손을 입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환헤지'형 상품은 환매할 때 투자 원금을 은행에 되돌려주고 수익을 계산하는 구조인데,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그 손실만큼 새로 매입해서 원금을 매꿔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환율이 오른 만큼 추가로 '환차손'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최근 환율 급등으로 해외펀드의 대부분이 이중고를 겪게 됐습니다.
특히 일본펀드의 경우, 최근 1년 운용 성적이 마이너스 30%정도로 높기 때문에 환차손까지 계산하면 실질적인 손실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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