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특검, '차명주식 의혹' 삼성생명 본관 압수수색

입력 : 2008.03.11 11:02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1일 오전 삼성생명 본관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특검 수사관 6명이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삼성생명 본관에서 주요 주주들의 소유 주식에 대한 배당금 지급상황 등을 문서나 전산자료 형태로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삼성생명의 주주이자 임원들인 인물들의 명의로 주식이 차명소유돼 있다는 단서를 잡고 이 회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삼성생명은 시중은행과 맞먹는 자산을 지녀 삼성의 '젖줄'로 불리는 회사이자 삼성 지배구조를 지탱하는 금융지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참여연대 등은 이건희 회장 일가가 이 회사 주식의 16.2%를 임원 명의로 보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