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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놓인 웅장한 계곡을 묘사한 한 폭의 그림.
가까이 보면 바위와 풀들이 돌출돼 있고 손으로 만지면 식물의 촉감이 느껴집니다.
물레방아를 돌리는 폭포 또한 실제 물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탕 그림 위에 생명력 가득한 식물을 심고, 물길 낸 그림.
그림 자체가 커 벽에 거는 정원과 다름이 없습니다.
[홍문숙/경기도 부천시 : 화분이나 정원을 꾸미고 싶었는데 굉장히 귀찮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집안에 정원이 생긴 것 같아 아주 좋습니다.]
액자 아래에 자갈과 모래를 넣고 이끼와 식물이 수경재배가 가능하도록 설계를 한 것인데요.
가습의 기능도 추가를 했습니다.
웰빙과 자연주의가 급부상하면서 베란다나 거실 한 쪽에 정원꾸미기가 유행인데요.
최근에는 벽을 활용한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성남에 사는 송민정 씨는 벽면에 나무판을 세우고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로 채웠습니다.
[송민정/성남시 분당구 : 벽에다 화분을 키운다는 게 새롭고 새로운 인테리어 개념이구나해서 확 마음에 들었어요.]
허브나 식용이 가능한 식물을 키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김정아/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실내에 정원을 꾸밀 경우에는 채도와 신경 써야 하는데요.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관음죽, 야자류, 팔소니 같은 식물이 좋습니다.]
벽에 정원을 꾸미면 밋밋한 벽에 장식적인 효과도 줄 수 있는데요.
바닥을 이용할 때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테라스가 없는 좁은 집에도 안성마춤입니다.
최근 자연주의 바람이 거센데요.
올 봄에는 벽정원과 같이 녹색 자연을 집안에 들이는 더욱 다양한 방법들이 선보일 전망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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