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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창전동 네 모녀 실종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인 전직 프로야구선수 이호성 씨를 공개수배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호건 기자! (네, 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왜 공개수사를 한거죠?
<기자>
네, 경찰은 용의자 이호성 씨가 사건 발생 일주일 뒤인 지난달 25일에서 27일 사이 친형과 통화한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안부를 주고받았다는 친형을 상대로 이 씨의 소재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일가족 4명이 모두 실종됐고 국민의 관심이 크다는 점에서 수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오늘(10일) 오전 10시를 기해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이문수/마포경찰서 형사과장 : 지방청 폭력계 1개 팀, 광역수사대 1개 팀을 지원해서 총 66명으로 인원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실종된 네 모녀의 사진을 실은 수배 전단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신체 특징을 소개하고 사건 당시엔 안경과 모자를 쓰고 있었다며 현상금 3백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씨와 실종된 김 씨 모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실종 다음날과 다다음날 김 씨와 큰딸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전남 화순과 충남 공주의 CCTV에 김 씨 차량이 찍혔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이 씨를 경기도 일산의 한 스크린 경마장에서 봤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경기도 일대에서 탐문 수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달 20일 아파트 전세 잔금 1억 7천만 원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연락이 끊겼다는 부동산업자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실종 직전 김 씨 계좌에서 인출된 1억 7천만 원이 이 씨에게 흘러들어간 것은 아닌지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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