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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들어 부산 신항의 물동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대기업 터미널이 신항으로 옮길 예정이어서 신항이 본 궤도에 오르는 원년이 될 전망인데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신항만이 낯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어있는 선석이 하나도 없이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한창입니다.
하나를 들어올리기 무섭게 트레일러들이 줄을 섭니다.
신항의 모든 선석에 배들이 붙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텅 비어있을 때가 태반이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바뀌어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 최대선사인 머스크 라인이 신항으로 기항지를 옮기면서 물동량이 급증했습니다.
올해 1월, 11만 TEU로 기록을 세운데 이어 지난달엔 13만 TEU를 처리했습니다.
올해 목표인 190만 TEU를 달성하고 나면 한진과 현대가 신항에 물량을 갖고 오면서 내년이 신항이 본궤도에 오르는 원년이 될 전망입니다.
[노영호 팀장/부산 신항만 주식회사 팀장:부산신항만이 250만 TEU, 그리고 옆에 한진이 운영하는 2-1단계가 200만 TEU, 그리고 2-2단계 현대가 늦게 개장하는 관계로 100만 TEU 해서 최소한 550만 TEU를 처리하게 됩니다.]
현재의 활기가 북항과 출혈경쟁을 벌인 결과라는 비난도 있지만 30개 선석이 완공되는 2011년엔 동북아 물류허브로 거듭날 신항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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