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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8일 발사될 예정인 소유스 우주선에 탑승하는 한국인 최초 탑승 우주인이 고산 씨에서 이소연 씨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대욱 기자.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뒤에 우주인 교체와 관련해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주인관리 위원회는 오늘(10일) 오전 교체 여부를 논의했고 이소연씨로 교체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러시아 측에서 먼저 우주인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고산 씨가 훈련 중 보안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주인관리위원회는 고산 씨가 가가린 우주센터 밖으로 유출하지 못하게 돼있는 훈련교재를 가지고 나가는 등 몇 가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사소한 실수가 생명과 직결되는 우주인 수행 업무의 특성상 러시아 당국이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가린 우주센터에는 고산 씨와 이소연 씨가 똑같이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우주인 업무 수행에는 아무런 지장 없다고 항공우주연구원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사 전에 우주인이 교체된 것은 4차례 정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건강상의 이유였다고 합니다.
잠시후면 교육과학기술부 이상목 국장의 브리핑이 이어질텐데요.
앞서 고산 씨와 이소연 씨는 지난 2006년 1만8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첫 우주인 후보로 선발됐습니다.
고 씨는 러시아 우주 비행사 두 명과 함께 탑승팀에, 이소연 씨는 예비팀에 각각 소속되서 각각 같은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한국인 첫 우주인은 다음달 8일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15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를 향할 예정입니다.
우주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머물면서 과학 실험 등 우주 임무를 수행 뒤에 열흘 뒤 귀환선을 타고 카자흐스탄 초원지대로 돌아오게 될 예정입니다.
지금 교육과학기술부 이상목 국장의 브리핑이 시작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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