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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부모가 암으로 일찍 사망? 자녀도 닮는다

입력 : 2008.03.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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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암!

암 전문 병원이 계속 생길만큼 암은 더 이상 낯선 병이 아닌데요.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팀은 부모와 같은 종류의 암에 걸린 자녀들의 생존기간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부모가 암을 이겨내지 못했다면 자녀 역시 암을 이기지 못할 확률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한/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 같은 유전정보를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고, 그래서 부모가 암으로 인해 일찍 돌아가셨다고 하면 그 자녀나 형제에 발생한 같은 암도 같은 경과를 취할 가능성이 많다는 거죠.]

이러한 유전적 성향은 암의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데요.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부모의 병력을 거의 그대로 닮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전체 암 발생 원인의 5-8%만이 유전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암은 누구나 조심하고 예방을 해야겠지만, 부모가 특정 암에 걸려 일찍 사망한 경우 그 자녀들은 특히 해당 암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전문의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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