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실시된 말레이시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여권이 페낭과 케다 등 주요 지역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4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주로는 유일하게 중국계가 다수인 산업 중심지 페낭 주 선거 결과 의회의 전체 의석중 절반 이상이 야권의 수중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페낭에서 여권이 패하기는 지난 69년 이후 약 40년 만에 처음입니다.
3번째로 큰 주인 케다에서도 야당이 주의회 전체 36석 중 최소한 22석의 확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총선의 경우 지난 50년간 집권해 온 국민전선의 승리에는 별 변화가 없지만 야권은 종전 19석에서 이번에 35석 이상의 획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다수계인 말레이족 우대정책에 대한 중국과 인도 등 소수민족의 반발과 고물가 등 경제문제로 인해 집권 정당 연합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