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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와이오밍서 힐러리에 압승

김승필

입력 : 2008.03.09 13:35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미국 민주당 와이오밍주 코커스에서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압승했습니다.

오바마는 12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와이오밍주 코커스 결과 59%를 득표해 40%를 얻는 데 그친 힐러리를 크게 앞섰습니다.

이로써 오바마는 힐러리와 대의원수 격차를 더 벌리며 지난 4일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 패배한 것을 설욕하고 동시에 '오바마 대세론'에 거듭 쐐기를 박았습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아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 2천25명에는 크게 못미쳐 당분간 힐러리와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