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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 20일째 실종…유명 야구선수 연루?

권란

입력 : 2008.03.09 08:01|수정 : 2008.03.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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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이 20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밤 47살 김모 씨와 딸 세 명 등 모녀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 가족이 실종된 날 밤 9시 반쯤 아파트 1층 CCTV에 한 남자가 김 씨 집에서 커다란 가방 세 개를 세 차례에 걸쳐 카트에 나눠 싣고 옮기는 모습이 찍힌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2년 전부터 알고 지낸 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 이 모씨가 이 사건과 연루돼있는 것으로 보고, 이 씨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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