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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풀리면서 두꺼비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산란터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의 원흥이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택지개발지역에 두꺼비 생태이동통로가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윤영 기자입니다 .
<기자>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두꺼비들의 산란터인 원흥이 방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두꺼비들이 하나 둘 눈에 띕니다.
두꺼비들은 산란터를 향해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최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늦게 나타났습니다 .
실제로 지난해 눈에 띈 3백50여 마리의 두꺼비가운데 50여 마리는 산란터로 이동하다 차에 치여 죽었습니다.
사람들과 두꺼비가 공존하는 현장, 어김없이 두꺼비의 산란여정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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