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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1500m] 양신영, 너무 아쉬운 은메달

입력 : 2008.03.07 16:40|수정 : 2008.03.10 00:06

지구력·스피드 뛰어난 중국 왕멍에 1위 자리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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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양양'이라 불리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강력한 라이벌로 주목받았던 중국의 왕멍이 여자 1500m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인 7일 강원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08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양신영은(한국.2분22초904) 왕멍(중국.2분22초819)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왕멍은 초반부 힘을 빼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다 막판에 스피드를 내는 작전을 펼쳤다. 양신영은 지구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왕멍을 끝까지 추월하는데 실패해 안타깝게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 함께 진출했던 정은주(한국)는 초반에 체력소모가 커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경기 후반 넘어지고 말았다.

한편,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송경택(한국)이 안톤 오노(미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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