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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변방으로 밀릴라"

입력 : 2008.03.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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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범한 정부가 경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한승수 총리가 유가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등을 들어 "해외여건이 많이 나쁘다"고 밝혔으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가 자칫 세계무대의 "변방으로 밀릴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오전 과천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10년간 우리 경제는 4% 성장에 머물면서 역동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7% 성장 능력을 갖추기 위한 실천계획을 마련해 다음주 월요일에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정부의 섣부른 경제개입을 경계했습니다.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강만수 장관의 '경기부양' 발언을 거론하며, 정부의 시장 개입이 거품경제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최종경 차관 기용과 관련해 "참여정부 시절 환율시장에 과대 개입으로 나간 사람을 다시 불렀다"며 외환시장의 과도한 개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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