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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0% 가량 '회사서 따돌림 당한다'"

입력 : 2008.03.07 14:47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채용 포털의 설문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7일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1천372명을 대상으로 '현재 회사에 따돌림을 당하는 직원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35.3%가 '있다'고 답했다.

해당 직원이 소위 '왕따'가 된 이유에 대해 직장인들은 '성격적인 문제가 있거나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 때문에'(66.5%)라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특정 직원을 왕따 시키는 방법은 주로 '눈길을 피하거나 대화를 나누지 않는'(57.4%) 것이었다. '식사나 회식자리에 빼고 간다'(13.6%)거나 '업무를 맡기지 않기도'(11.0%) 했다.

왕따를 당한 직원들은 대개 '의기소침해져 말수가 줄고 소극적이게 된다'(34.7%)거나 '아무 반응도, 노력도 하지 않는다'(31.8%)고 직장인들은 전했다.

한편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20~30대 직장인 9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30.7%가 '직장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자신이 왕따를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잘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라서'(23.5%)거나 '이유를 모르겠다'(14.0%),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편이라서'(12.3%)라고 밝혔다.

왕따를 당한 방법(이하 복수응답)으로는 '대화 거부'(45.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비협조'(37.9%), '인사, 말 등 무시'(31.1%), '모욕적인 언행'(21.5%) 등의 순이었다.

왕따를 당한 후 이들은 '인간관계에 신경을 쓰게 됐다'(41.6%)거나 '애사심이 떨어졌다'(35.5%)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