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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모자라" 플로리다·미시간 재선거 검토

신경렬

입력 : 2008.03.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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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대의원 자격을 몰수했던 플로리다와 미시간 주에 대해서 재선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의원 수가 많은 두 주에서 재선거가 실시되면 접전이 계속돼 온 힐러리와 오바마간에 승부가 갈리게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은 오바마가 1천520명, 힐러리가 1천424명입니다.

오는 6월까지 계속되는 경선에서 남아있는 대의원수는 787명입니다.

후보를 결정하는 매직넘버가 2,025명이기 때문에 오바마가 최소한 5백여 명을 더 확보해야 경선이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지율로 볼 때 오바마나 힐러리 누구도 5백여 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민주당 전국위가 당원 자격을 박탈했던 플로리다와 미시건주에서 다시 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딘/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 : 두 개 주가 전당대회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후보를 결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플로리다와 미시간은 경선일정을 1월로 앞당겼다는 이유로 대의원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두 개 주의 대의원은 366명입니다.

따라서 플로리다와 미시간주가 재선거를 치르게되면 선출직 대의원만으로도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바마와 힐러리의 경선이 팽팽하게 접전하면서 아직 지지 후보를 선언하지 않고 있는 상·하의원 등 당연직 대의원도 5백여 명이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