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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동물병원.
애완견의 몸에 무선인식기를 갖다 대자 품종과 나이, 병력은 물론 주인의 이름과 연락처까지 한눈에 펼쳐집니다.
애완견 몸 속에 있는 RFID, 즉 '무선 인식 칩' 덕분입니다.
[남상현/애견주인 : 전자칩을 넣으면 개를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수 있다고 해서….]
이것이 바로 애완견의 몸속에 장착돼 있는 무선 인식칩입니다.
크기가 직경 1mm정도로 주사기를 사용해 애완견의 목덜미에 주입합니다.
[황범태/수의학박사 : 매우 작은 칩이기 때문에 몸에서 생체반응을 일으킬 염려는 없습니다.]
이 무선 인식칩을 이용하면 분실견 주인찾기나 동물 질병 감염 차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애완견을 속여 파는 행위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에서는 무선인식칩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6월 까지 무선인식시스템을 활용한 애완동물 전자신분증제도의 규격을 전면 개정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약 600만 마리가 넘는 애완동물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된다는 설명입니다.
[진상언 연구사/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 이번 규격 개정으로 체계적인 동물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분실견 주인찾기나 동물 질병 감염 차단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동물학대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또 3만 원이 넘는 시술 비용도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있어 합리적인 인하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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