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비방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가톨릭과 이슬람의 종교간 화해를 위한 종교 포럼 창설에 합의했습니다.
'종교간 대화를 위한 주교협의회' 대표인 장-루이 토랑 추기경 등 교황청 관리 5명과 셰이크 하킴 무라드가 이끄는 이슬람 대표 5명은 지난 이틀동안 교황청에서 회담을 갖고, 가톨릭-무슬림 포럼을 창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첫 세미나를 오는 11월 4~6일 로마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세미나를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미나 주제는 '신과 네 이웃을 사랑하라'이며 가톨릭과 이슬람 양측의 종교지도자와 학자 등 각각 24명이 참석하며 신학과 영적 기반, 인간 존엄, 상호 존중 등에 대해 토론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