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5일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0% 이상의 지지율을 획득해 비례대표를 포함, 모두 20~30석의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낮 강릉선거구 홍재경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선은 역사가 오래된 정당이 유리하게 돼 있어 신생 정당으로 지역 연고가 없는 창조한국당은 지역구에서의 성공이 쉽지 않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20% 이상의 전국 지지율로 선거혁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번 총선에는 나를 포함, 전국 50~60개 정도의 선거구에서 후보가 출마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설사 20~30석이 안되더라도 총선 후 예상되는 정개개편을 통해 20석 이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가 강원도 평강(북한)에서 태어 나 유난히 친근하다"고 강조 한 뒤, 고향세(관광세) 추진과 6개 국이 참여하는 환동해 경제협력벨트 등을 통해 잘사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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