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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국회격인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오늘(5일) 개막돼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 지도부를 개편하고 새로운 국정 과제를 설정합니다. 원자바오 총리가 제시할 향후 경제운용 방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2주일 동안 열리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주요 관심사는 지도부 개편과 앞으로 5년간 국정과제 설정, 그리고 법률 정비입니다.
지도부 개편은 지난해 공산당 대회에서 큰 윤곽이 이미 그려진 상태입니다.
예정된 수순대로, 후진타오 주석의 후계로 떠오른 시진핑 정치국 상무위원이 국가 부주석에 올라 본격적인 후계수업을 받을지 관심입니다.
원자바오 총리를 보좌할 부총리는 4명 가운데 3명이 교체됩니다.
수석 부총리는 리커창 정치국 상무위원이 맡아 5년 뒤 원자바오 총리의 후임이 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앞으로 5년간 중국의 주요 국정 과제로 에너지와 식량, 환경 문제가 제시됐습니다.
일부부처의 통폐합도 단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인대에서는 경제 발전에 맞춰 민법 초안도 마련되고 당면 최대 과제인 물가를 잡기 위한 해법도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오늘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향후 경제운용의 큰 틀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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