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국제 금값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온스당 천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고 있는 국제 금값이 오늘(4일) 또 올랐습니다.
장중한때 온스당 991달러까지 오르면서, 천 달러 선에 근접했습니다.
금값이 이렇게 오르는 이유는, 달러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 회피 수단으로 가장 안전한 투자처인 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기때문입니다.
월가에서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금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규모를 볼 때, 온스당 천 달러 돌파는 물론 상반기중으로 온스당 천 3백 달러를 돌파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도 금값이 오르는 것과 같은 이유로, 오늘 또 상승하면서 서부텍사스 중질유가 장중한때 배럴당 103.9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역대 최고치인 1980년의 103.76달러를 넘어선 것입니다.
미국 증시는, 제조업 경기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건설 경기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악화됐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일제히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요즘 미국 증시에서는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를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