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을 하는 원유와 금에 이어 국제 커피 가격도 투기세력의 유입으로 들썩거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저널은 원유나 기타 국제상품은 중국 등의 경제발전으로 수요가 늘어나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커피는 수급 문제가 아니라 가격 급등을 예상한 투기세력의 유입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커피협회는 올해 전 세계 커피 소비는 지난해에 비해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 커피 생두 가격은 미국 선물시장에서 올해 들어 무려 22%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커피 뿐 아니라 코코아와 설탕 가격도 각각 올해 들어 35%와 32%나 급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점도 있지만 투기자금의 유입이 커피 가격 급등의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