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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 비디오' 유출 용의자, 곧 국내로 압송될 듯

입력 : 2008.02.29 11:43|수정 : 2008.02.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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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경찰국은 어제(28일) 미국에서 미성년자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체포된 김 씨에 대한 보석 신청을 불허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가 김 씨에 대해 미국 연방 법무부에 낸 범인 인도 요청을 미국 경찰 측이 확인했기 때문인데요.

김 씨는 지난 2001년 유명 여가수의 사생활을 담은 비디오를 유출시킨 혐의로 서울지검에 의해 명예 훼손, 전기통신 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명 수배된 바 있습니다.

당초 김 씨는 10만 달러, 우리 돈 약 9,500만 원을 미국 경찰에 내면 보석으로 석방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LA 경찰 측이 이렇게 보석을 불허함에 따라 조만간 우리 정부에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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