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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관후보자 세명이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면서 청와대가 인사검증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장관 후보자 3명이 낙마한 것과 관련해 인사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앞으로는 이제 제도적으로 인사검증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그런 방안을 강구를 하려고 합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류우익 대통령실장, 박재완 정무수석, 김명식 인사비서관 등을 주축으로 검증시스템 개선책 마련에 착수했으며 오늘(2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확대 비서관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도 대통령 당선자의 조각 검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별도의 기구 설치를 검토하는 등 법과 시스템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당선된 후에 조각을 함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협조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마련돼야 되겠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기능을 강화해 대통령 임기중 개각을 위한 검증 체계도 재정비하도록 건의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에 낙마한 후보자들의 경우 대부분의 의혹이 기밀 사항에 접근하지 않고도 쉽게 포착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는 점에서 제도 정비에 앞서 인선의 기준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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