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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한 법무장관 후보자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도 재산과 부동산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추궁이 잇따랐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모두 57억 원대입니다.
이 가운데 50억 원을 지난 6년동안 변호사 생활로 벌었다는 말에 한나라당 의원들 조차 곱지않은 시선을 보냈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하루종일 길가에 앉아서 장사를 해도 단돈 10만 원도 못버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할때 위축감을 느끼고 위화감을 느끼죠.]
부인이 부동산 개발회사에 4억 8천만 원을 투자한데 대해서도 투기가 아니냐는 질책이 쏟아졌지만, 김 후보자는 재산형성과정에 투기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변호사 시절 자신이 담당한 사건에 대해 검사에게 직접 전화했다고 밝혀 전관예우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가족 명의로 5채나 되는 부동산이 문제가 됐습니다.
[주승용/통합민주당 의원 : 그럼 퇴임 후에 서천가서 사실 겁니까. 아니면 종로구 회현동에 13억짜리 아파트에서 사실겁니까?]
[정종환/국토해양 후보자 : 어쨌든 저희 나름대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의원님이 이렇게 지적해 주시고 여러가지 반성하면서 앞으로 처신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 후보자는 이 가운데 자녀들 명의의 오피스텔 3채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직접 마련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또 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일단 추진하되 국민 여론을 감안할 것이며, 부동산 세제 완화는 집값이 안정될 때가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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