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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대세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 지지도가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바마와 힐러리는 다음달 4일 텍사스와 오하이오 등 4개 주의 대의원 수 444명이 걸린 '미니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마지막 TV토론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오바마 의원의 의료보험 계획은 모든 사람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150만 명이 사각지대에 놓입니다.]
[버락 오바마 : 힐러리 의원은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없는 사람들까지 의료보험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미니 슈퍼화요일'은 최근 11연패를 당한 힐러리에게는 마지막 승부처입니다.
그러나 여론은 오바마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SA 투데이의 전국 여론조사결과 오바마가 51%의 지지율로, 38%를 얻은 힐러리를 크게 앞섰고, CBS와 뉴욕타임스의 조사에서도 오바마는 54%의 지지를 얻으며 처음으로 전국 지지율 50%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초 힐러리 의원 지지 의사를 밝혔던 조지아 주 출신의 민주당 존 루이스 하원의원은 "지역 유권자들의 뜻"이라며, 힐러리 지지를 철회하고 오바마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힐러리 선거캠프는 다른 지지자들의 추가 이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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