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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거침없는 질주…'살인의 추억' 제쳤다!

입력 : 2008.02.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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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격자>는 개봉 8일 만에 1백만 관객을 넘어섰고 개봉 13일 만인 그제(2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한국 스릴러 영화 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세운 흥행 신기록인데요.

<추격자>의 100만 관객 돌파는 55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스릴러 사상 최고의 흥행 영화 <살인의 추억>보다 이틀 빨리 이뤄졌습니다.

200만 관객 돌파도  <세븐 데이즈>보다 보름 이상 빨리 달성됐는데요.

흥행 비수기인 2월에 개봉됐다는 점, 청소년 관람 불가라는 불리한 등급, 그리고 영화 개봉을 전후해서 주·조연 배우들이 TV를 통해서 홍보에 나서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기록들인데요.

결국 영화의 최대 홍보는 작품성이며, 그에 따른 관객과 네티즌들의 자발적 입 소문이란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입니다.

[박진위/'추격자' 배급사 팀장 : 입소문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누적 관객수 는 300만을 넘어서 400만 정도까지 무난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점퍼>는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전국 누적 관객 수 130만여 명으로 <추격자>보다 70만 명 이상 떨어져 있고, 아카데미 수상작과 다른 한국 영화들도 부진의 늪을 헤매고 있어, <추격자>의 독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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