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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포털] 결혼도 미룬 '현대판 효녀 심청'

이병태

입력 : 2008.02.28 13:27|수정 : 2008.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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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동아 닷컴입니다.

효녀 심청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데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떼어준 스물다섯살의 효녀 홍우리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홍 씨는 어머니가 14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아버지와 함께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아버지가 간경화로 한두 달 밖에 살지못한다는 말을 듣고는 결혼을 하라는 아버지의 말도 듣지 않고 간이식을 결심했다고 전하고있습니다.

결혼비용으로 모았던 2천5백만 원도 수술비용으로 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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