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 암모니아가 축적되는 희귀 대사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부분 간이식 수술이 성공했습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7일 최근 대사장애의 일종인 난치성 '요소 회로 이상증' 환자를 대상으로 간의 일부만을 이식하는 '동소성 부분 보조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소성 부분 보조 간이식은 환자의 간을 일부만 제거하고 다른 사람의 간조직을 일부만 이식하는 수술로, 적은 용량으로 이식이 가능하고 후유증인 간부전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서신의학병원에 따르면 이번 동소성 부분 보조 간이식 수술은 국내에서 5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성인 대사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식되는 간의 중량이 환자 체중의 0.33%인 약 200g에 불과해 지금까지 실시된 부분 보조 간이식 중량중 가장 적은 양의 간조직으로 수술에 성공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