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대전] 한방과 양방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

(TBC) 김세범

입력 : 2008.02.27 17:28

동영상

<앵커>

한방과 양방이 서로의 장점을 수용해 환자 치료에 활용하는 한·양방 협진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환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입니다.

김세범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의 한 한방병원에서 암치료를 받던 도병규 환자, 의료진은 상태가 호전됐지만 남은 암세포에 대해 양방병원의 첨단기법을 이용해 소멸시킬 것을 권장했습니다.

완치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는 협진 결과에 가족들도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부서희/환자 가족 : 교수님께서 여기 소개를 해주셔서 치료를 받았는데 거의 지금은 완치에 가깝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만족하죠.]

이번엔 중풍과 디스크로 양방치료를 받던 60대의 환자가 한방의 치료를 받습니다.

역시 양쪽의 치료를 받은 이 환자도 증상에 상당한 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한·양방의 벽을 허물어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조종관 원장/대전대 한방병원 :  한·양방의 장점을 서로 살려서 병용치료를 한다면은 환자분들한테 시너지효과를 유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 동안 병원간의 환자 공유는 있었지만 치료과정에서의 협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전대와 건양대는 내친김에 의료협약을 체결해 암 등 난치병의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해 의료수준을 한단계 높이기로 했습니다.

두 대학병원간의 이같은 교류가 전체 의료계에 한방과 양방의 협진체계를 가속화 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