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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8.02.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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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27일) 오전 각 상임위원회별로 장관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 10명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먼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재산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유 후보자가 140억대 재산으로 부자내각을 선도하고 있다며, 투기성 일본국채 매매와 증여세 소득 신고 누락, 외제 승용차와 부인 예금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그러나 재산신고 과정에서 엔화가 원화로 잘못 표시되는 등 일부 자료에 오류가 있었을 뿐 투기를 하거나 소득을 누락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일산 오피스텔 등 부동산 투기의혹과, 5공시절 사회정화 유공 표창 전력, 논문 중복 게재 등을 놓고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또 아직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간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남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도 청문회 거부는 국회의원 직무 방기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최성 의원 등은 불량식품 내 놓고 품격운운하냐면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농지 투기 의혹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민주당 측이 거부의사를 고수하고 있어 파행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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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남주홍, 박은경 장관 후보자 등을 교체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문제가 제기된 장관 후보자들의 교체 여부는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판단한다는 청와대의 방침에 오늘 중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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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서는 3월 인도분 북미산 봄밀 가격이 전날보다 22%나 오른 부셸당 23.5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월 인도분 콩 가격도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부셸당 14.9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5월 인도분 옥수수 가격도 부셸당 5.55달러로 12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설탕은 지난 1년간 36%나 올랐고 면화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밀 가격 급등은 주요 수출국인 카자흐스탄이 다음달부터 밀에 수출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급부족을 우려한 사재기와 투기 수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달러화 가치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자 농산물 등 상품으로 자금이 몰린 것도 국제 농산물 가격 급등을 불러왔습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국제 농산물 가격의 급등세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물가의 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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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군표 전국세청장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 고종주부장판사는 전 전청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 6월에, 추징금 7천9백47만여 원을 선고했습니다.

고부장판사는 전 전 청장이 부하직원인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 전 청장의 진술이 일관되고 뇌물이 인사시기에 집중돼 있는 점을 미뤄 뇌물수수가 인정된다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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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조준웅 삼성 특검팀은 오늘 오후에 전직 삼성그룹 고위 임원 한 명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차명계좌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사장급 이상의 전직 임원을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삼성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언론에 처음 폭로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신부 4명을 오후에 불러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참고인 조사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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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 규모로는 서울시 최대인 장위 뉴타운 개발계획이 심의·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16년까지 장위 뉴타운에 용적률 230%선을 적용해 2만3천8백 가구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교통편의를 위해 월계로에 지하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주변 전철역을 잇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위 뉴타운은 장위동 68번지 일대 1백8십만 제곱미터 규모로, 지방중소 도시와 맞먹는 수준의 거주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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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갑자기 중단돼 플로리다 주 남부 일원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정전으로 신호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가 하면 엘리베이터 작동이 중단되는 등 주민 4백여만 명이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원전 가동중단은 테러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로마 교황청이 4백여 년 전부터 써 내려온 교회 내부의 비밀문서를 일반에 공개했는데요.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에 대한 교회의 입장 등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전통의 엔카에 힙합을 접목한 가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구름많고 한때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의 기온이 영상 6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