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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미] 밀값, 하루사이에 22% '껑충'

임상범

입력 : 2008.02.27 13:07|수정 : 2008.02.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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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서는 3월 인도분 북미산 봄밀 가격이 전날보다 22%나 오른 부셸당 23.5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월 인도분 콩 가격도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부셸당 14.9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5월 인도분 옥수수 가격도 부셸당 5.55달러로 12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설탕은 지난 1년간 36%나 올랐고 면화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밀 가격 급등은 주요 수출국인 카자흐스탄이 다음달부터 밀에 수출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급부족을 우려한 사재기와 투기 수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달러화 가치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자 농산물 등 상품으로 자금이 몰린 것도 국제 농산물 가격 급등을 불러왔습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국제 농산물 가격의 급등세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물가의 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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