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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테리어&하우스] '군인용 가발' 인기

입력 : 2008.02.27 13:23|수정 : 2008.02.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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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이 없거나 대머리 중년들이 주로 찾던 가발!

맞춤형 가발업체가 늘어난 데다 모발 이식이 보급되면서 가발시장은 침체일로를 걷고 있었죠!

그런데 새롭게 떠오른 고객층으로 때 아닌 호황기를 맞고 있습니다.

바로 군인들입니다.

휴가 군인과 제대군인 중심으로 고객이 늘어나자 아예 '군인 가발' 이라고 이름을 붙인 업소도 등장했습니다.

[고승연/가발 매장 관계자 : (문의)전화는 하루에 5~10통 정도 올 때 있고요 . 한 사람이 사게 되면 친구들도 보고 덩달아 같이 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군인가발은 단기간 스타일만 강조하면 되는 만큼 주로 인공 모가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도 2만 원에서 4만 원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김준현/제대 군인 : 저희 내무반 같은 경우가 3분의 1정도 (가발을)사용했고요. 군인이 가장 콤플렉스를 갖는 게 머리인데 머리 하나만 바뀌어도 이미지가 달라지니까….]

군인 가발의 경우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따라할 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모자를 쓰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도 적지 않은데요.

그래서 웨이브가 많은 샤기 컷이나 앞 뒷머리가 긴 울프 컷을 대부분 선호합니다.

[조복희/가발 매장 관계자 : 요즘은 젊은 남성들이 그리고 또 군인들이나 그런 분들이 가발을 많이 찾으니까 좀 다양하게 여러 가지 제품이 많이 나와요.]

과거에는 군인은 휴가를 나와도 군복을 입고 다니도록 돼 있었죠?

그래서 가발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요.

군인이 가발의 주요 고객으로 등장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세태가 바뀐 것을 보여주는 한 단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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