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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악! 내 배터리" 리튬전지 안전사고 심각

김태훈

입력 : 2008.02.27 13:17|수정 : 2008.02.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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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호 씨는 지난해 10월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 배터리가 녹아내리면서 엉덩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차원호/34세 : 제가 만약에 남자 운전자니까 그렇지 초보 운전자나 나이드신 분에게 그런 일이 있으면 제 2차 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인데….]

지난달 부산에서는 충전 중이던 MP3플레이어 배터리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배터리 사고는 해마다 늘어 지난 3년 동안 38건이 소비자원에 접수됐습니다.

휴대전화 배터리 사고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내비게이션이나 PDA 배터리 사고도 있었습니다.

[조윤미/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 : 어떨 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가 라고 하는 것에 대한 상황들을 다양하게 설정하고 그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해야되는데요.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기업들이 제공하는 정보나 또는 안전성 검사 부분이 충분하지 않았다.]

휴대용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 전지는 열과 충격에 약해 폭발위험이 높습니다.

섭씨 4-50도 이상의 고온다습한 곳을 피하고, 동전이나 핀 같은 금속제품이 전극에 닿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술표준원은 리튬 전지의 안전기준 강화방안을 오는 4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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