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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오피스텔 분양 물량 '봇물'

입력 : 2008.02.27 13:33|수정 : 2008.02.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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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 택지지구의 한 오피스텔 분양현장! 75가구 공급에 660명이 몰려 평균 8.8대 1에 달하는 높은 청약률을 보였습니다.

또, 동탄신도시의 또 다른 오피스텔 역시 2백여 가구 공급에 청약 첫날 5백 명이 넘게 신청해 2대 1에 이르는 청약률을 보였는데요.

[최문섭/서울부동산 경제연구소 소장 :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서 규제가 덜합니다. 하지만 오는 하반기부터는 전매가 제한되는 등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어서 실투자자가 몰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수가 1,3백여 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중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규제 이전에 분양을 준비하는 오피스텔은 2천여 실에 달하는데요.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되는 경기도 화성시 일대.

[김학권 / 세중코리아 대표: 동탄의 오피스텔들은 3.3㎡당 600만원 중반부터 800만원 초반까지 있기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고 주변에 삼성전자가 포진해 있고 또 동탄 제2 신도시가 개발 계획중에 있기때문에 향후에 임대수요라던지 투자가치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보라매공원이 인근에 있는 관악구 신림동에서 350실이 일반 공급되고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106실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옆에 있고, 내부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이용이 수월합니다.

오피스텔은 지역에 따라 임대수익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대학가나 도심처럼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이 아니라면 묻지마 식의 투자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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