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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당초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한승수 국무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는 했지만 인준안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먼저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영아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도 대치상태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 측이 인준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법안 처리를 먼저 하자고 나서면서 인준안 표결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준안 표결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라고 반발하던 한나라당은 일단 민주당 요구를 수용해 오후 5시 반부터 본회의는 시작됐습니다.
144개의 법안 가운데 현재 감사원법 개정안 등 100여 건의 법안을 처리한 상태입니다.
법안 처리가 끝나면 민주당은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인준안에 대한 찬반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표결에 참여해 자유투표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는 인준안 표결을 미루자는 의견이 만만치 않아 오늘(26일) 한승수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질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특히 민주당은 오늘 오후에 3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단독으로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총선에 활용하려는 의도라면서 강하게 반발하며 오늘안에 반드시 인준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표결 참여를 결정하면 오늘 밤 늦게 인준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표결 연기를 선택할 경우에는 총리 인준이 지연되면서 새 정부 내각 구성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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