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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혁신도시 '동반 이전' 부진…차질 우려

(TBC) 이성원

입력 : 2008.02.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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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신서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대부분이 산하기관과 협력업체는 그대로 두고, 단독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을 클러스터로 묶어 동반이전시키지 못할 경우 혁신도시가 좌초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신서 혁신도시로 이전할 12개 기관 가운데 관련 기관과 동반 이전 하는 곳은 한국 감정원의 부동산 연구소 하나 뿐입니다.

한국 산업기술 평가원의 요업 기술원과 기술 시험원은 경남으로 옮길 예정이며 한국 정보사회 진흥원의 인터넷 진흥원은 충북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또 공공기관이 이전할 때 함께 이전 하겠다는 외부 기관도 7개에 불과 합니다.

이렇게 동반이전이 부진한 것은 대구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대부분이 지원업무를 맡고 있어 산하기관이 원래 없거나 동반이전 의지가 부족한 때문입니다.

단독으로 옮겨올 경우 이전 효과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공공기관 나홀로 이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묶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정해/대구전략산업기획단장 : 외국인, 교육기관, 유학생 유치, 국제교육특구와 연관시켜 추진시킬 때 탄력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대구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대부분이 교육과 학술 지원 업무를 맡고 있어 교육관련 클러스터 구축이 효율적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