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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안가서 마지막 밤…가회동서 '석별의 정'

남승모

입력 : 2008.02.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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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여기서 이명박 신임 대통령의 서울 가회동 자택을 연결해서 취임식을 앞둔 분위기를 살펴 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모 기자! (네, 가회동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젯(24일)밤에는 가회동이 아닌 삼청동 안가에서 보냈다고요?

<기자>

네, 이명박 대통령은 당초 이 곳 가회동 자택에서 묵을 계획이었습니다만,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당선자에서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뀌는 만큼 경호상의 이유로 삼청동 안가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벽 5시면 일어나는 만큼 삼청동 안가에서 이미 잠자리를 정리하고 지금쯤 아침 식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어젯밤 직접 취임사를 가다듬으며 당선자로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집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퇴임후 전세로 살던 곳으로 오늘부로 계약을 해지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2시간 뒤인 오전 9시 이 곳 자택에 들러 집안을 정리하는 등 가회동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 측은 당장 생활에 필요한 옷가지들은 이미 지난 금요일 청와대로 옮겼고 나머지 집기는 청와대에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회동 이웃 주민들은 청와대로 가는 이 대통령을 위해 오늘 아침 환송행사를 열고 작별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이웃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이 곳 자택을 출발해 국립 현충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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