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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4일)밤에는 대통령 취임 전야제와 함께 새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도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면서 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서울 종로를 울린 33번의 보신각 종소리,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정부의 출범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수백 명의 시민들도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새 정부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보신각 타종에는 17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국민대표 17명이 참여했습니다.
국민대표에는 고시를 포기하고 자동차 정비공이 된 정상원 씨, 미국 11개 대학교에 합격하고도 국내 대학에 진학한 안재우 씨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박범훈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도 함께 타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타종 행사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영상메시지로 대국민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지금 제 어깨는 비록 무겁지만, 제 가슴은 열심히 일하자는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밤을 세운 시민들은 새 정부가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길 기대했습니다.
[손태홍/대전광역시 : 실용경제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가 모든 국민이 정말 잘 살 수 있도록 그렇게 다 잡아갔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전야제에는 타종행사외에도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들의 축하공연 등이 열렸습니다.
새 정부는 보신각 타종과 시민들의 축하 속에 5년 여정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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