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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조각은 한마디로 너무 많은 후보자들이, 너무 많은 의혹과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결국, 이명박 당선자 측의 검증 시스템이 너무 허술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논문표절 의혹의 경우 철저한 검증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이 당선자의 핵심 측근은 전했습니다.
장관과 청와대 수석 내정자 22명 가운데 교수 출신이 12명이나 돼서 이들이 낸 수백 편의 논문을 일일이 검증할 수는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막판에 갑자기 인선이 결정돼 형식적인 검증에 그친 경우, 현 정부에서 장관물망에 올랐다가 문제점이 발견돼 제외된 인사가 발탁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 검증하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검증했다면 이런 인선이 나올 수 없습니다.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
특히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17대 총선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검도됐다가 미국 시민권자였던 장남의 병역문제 때문에 낙마했던 전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선자 측은 지난 10년 동안 야당을 한 탓에 인재풀이 충분하지 않았고 취임 전이라 검증시스템을 제대로 가동하기도 어려웠다고 토로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청와대에 들어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검증시스템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지만 이 당선자측의 검증잣대가 높아진 고위공직자의 도덕적 기준과 국민의 눈높이에 비해 지나치게 관대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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