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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인 시위대가 코소보의 독립을 지지한 미국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미국 대사관에 불을 질렀습니다.
대사관 문은 닫혀 있었는데 시위대는 국기 게양대에 내걸린 성조기를 찢고 내부까지 침입해 사무실 집기를 창문 밖으로 던지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사관과 인접한 크로아티아와 캐나다, 터키 대사관도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뒤늦게 출동한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에 나섰지만 15만여 명에 이르는 시위대는 도로를 점거한 채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세르비아 정부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베오그라드로 들어오는 시위 참가자에게는 대중교통이 무료로 제공됐고, 각급 학교와 관공서도 임시 휴교와 휴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코슈투니차 세르비아 총리는 텔레비젼 방송을 통해 성명을 내고 코소보는 가짜 국가라고 비난했습니다.
[코슈투니차/세르비아 총리 : 코소보가 우리의 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코소보가 우리 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코소보는 세르비아에 속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불탄 미국 대사관에서 국적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 대사관에 대한 세르비아 당국의 경비가 미흡했다며, 세르비아에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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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생들의 사교육비 규모가 2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전국의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 3만4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에 쓴 비용이 20조 4백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조사의 13조 6천억 원에 비해 4년 만에 50% 가까이 늘어난 액수입니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의 비율은 77%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2만2천 원, 사교육을 받는 시간은 주당 7, 8시간으로 조사됐습니다.
과목별로는 수학이 59%로 가장 많았고 영어 56%, 국어 39% 순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학원수강 47%, 학습지 25%, 그룹과외 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28만 4천 원으로, 읍면지역 12만1천 원에 비해 2.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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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 7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오늘(22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국군 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제1 야전군 사령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140명과 장병 3백 50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숨진 장병들의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육군은 조종사와 부조종사를 제외한 군의관과 간호장교, 승무원, 의무병 등 장병 5명에 대해 1계급 추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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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다음주 월요일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주변 여의도 일대 교통을 전면 통제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취임식 행사 당일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 앞 도로와 국회 정문에서 여의도역, 윤중로가 양방향 모두 전면 통제됩니다.
또 셔틀버스 운행구간인 여의나루역에서 국회 동문 앞 도로는 아침 8시 반부터 오전 10시까지 통제됩니다.
취임식 전날인 일요일 저녁 8시부터는 순복음교회와 여의2교 밑, 국회 뒤, 한강 둔치 주차장의 차량 주차도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취임식 당일 아침 8시 반부터 오전 10시까지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에서 국회까지 다니는 셔틀버스 20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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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은 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황사는 평년보다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 예보를 통해 올 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황사도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발달한 라니냐 현상은 봄 에도 지속되겠지만 강도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올 봄 황사 발원지와 중국 북부내륙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저기압 발생 가능성이 높아 황사 발원지에서 평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월별 기상전망에서는 3월에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꽃샘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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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성 톱스타들의 누드사진 파문을 일으킨 배우 겸 가수 에디슨 찬이 파문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유포된 사진들은 직접 찍은 것이 맞다며, 자신은 "홍콩 연예계를 영원히 떠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에디슨 찬은 "피해를 입은 여성 연예인들을 포함해 홍콩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면서, 사죄의 의미로 당분간 자선단체에서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뒤 홍콩 경찰은 그간의 경위를 조사하고,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찬의 자택을 조사했습니다.
캐나다 출생인 찬은 지난 2000년 홍콩으로 건너와 영화 '무간도', '이니셜D'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자신이 찍은 여성 연예인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사회 문제가 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야당의 압승으로 총선을 끝낸 파키스탄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승리한 두 야당은 연립정부를 구성할 뜻을 밝혔습니다.
위기에 몰린 무샤라프 현 대통령은 정치적 반격에 나섰습니다.
쿠바에서는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뽑는 대회가 열려 화제가 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 중부와 제주도 지방은 차차 흐려져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mm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와 산간에는 1에서 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 역시 오늘보다 낮은 0도에서 8도의 분포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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