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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인 시위대가 코소보의 독립을 지지한 미국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미국 대사관에 불을 질렀습니다.
대사관 문은 닫혀 있었는데 시위대는 국기 게양대에 내걸린 성조기를 찢고 내부까지 침입해 사무실 집기를 창문 밖으로 던지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사관과 인접한 크로아티아와 캐나다, 터키 대사관도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뒤늦게 출동한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에 나섰지만, 15만여 명에 이르는 시위대는 도로를 점거한 채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세르비아 정부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베오그라드로 들어오는 시위 참가자에게는 대중교통이 무료로 제공됐고, 각급 학교와 관공서도 임시 휴교와 휴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코슈투니차 세르비아 총리는 텔레비젼 방송을 통해 성명을 내고 코소보는 가짜 국가라고 비난했습니다.
[코슈투니차/세르비아 총리 : 코소보가 우리 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코소보는 세르비아에 속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불탄 미국 대사관에서 국적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 대사관에 대한 세르비아 당국의 경비가 미흡했다며, 세르비아에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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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과격 시위대가 미국 대사관에 불을 지르고, 다른 서방국가 대사관도 파괴한 사건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일제히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안보리 이사국들은 외국 대사관 직원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고, 대사관 재산에 피해를 입힌 군중 폭력사태를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도 "이번 폭력사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냉정함과 절제, 책임있는 행동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청 주재 세르비아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모든 이해 당사자가 신중하고 온건하게 행동해야 하고, 상호 존중과 화해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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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 7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오늘(22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국군 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제1 야전군 사령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140명과 장병 3백 50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숨진 장병들의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육군은 조종사와 부조종사를 제외한 군의관과 간호장교, 승무원, 의무병 등 장병 5명에 대해 1계급 추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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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첫 내각이 평균 재산 39억 원의 부자내각이라며 재산형성 과정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부동산 장관으로 불러야 할 정도라면서, 이명박 당선자가 땅부자이다보니 장관들도 땅부자들로 구성한 것이냐고 주장했습니다.
또 땅이 많다고 모두 지탄받아야 할 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의미를 감안할 때 이번 내각 인선은 서민과 중산층, 국민에 대한 예의가 없는 내각 인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한승수 총리 후보자의 적격 또는 부적격 여부를 오늘 오후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해, 인사검증 국면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BBK 특검의 '무혐의' 결론을 통해 BBK 책임론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정략적인 목적으로 특검을 이용한 만큼 통합민주당은 수사 비용 9억 6천만원을 국고에 납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네거티브 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해, BBK 공방과 관련한 고소, 고발, 수사의뢰 등을 당분간 끌고 갈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이 당선자의 핵심측근인 박형준 의원도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BBK 연루 의혹을 집중 제기했던 정치인들은 사법적 판단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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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다음주 월요일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주변 여의도 일대 교통을 전면 통제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취임식 행사 당일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 앞 도로와 국회 정문에서 여의도역, 윤중로가 양방향 모두 전면 통제됩니다.
또 셔틀버스 운행구간인 여의나루역에서 국회 동문 앞 도로는 아침 8시 반부터 오전 10시까지 통제됩니다.
취임식 전날인 일요일 저녁 8시부터는 순복음교회와 여의2교 밑, 국회 뒤, 한강 둔치 주차장의 차량 주차도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취임식 당일 아침 8시 반부터 오전 10시까지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에서 국회까지 다니는 셔틀버스 20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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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성 톱스타들의 누드사진 파문을 일으킨 배우 겸 가수 에디슨 찬이 파문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유포된 사진들은 직접 찍은 것이 맞다며, 자신은 "홍콩 연예계를 영원히 떠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에디슨 찬은 "피해를 입은 여성 연예인들을 포함해 홍콩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면서, 사죄의 의미로 당분간 자선단체에서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뒤 홍콩 경찰은 그간의 경위를 조사하고,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찬의 자택을 조사했습니다.
캐나다 출생인 찬은 지난 2000년 홍콩으로 건너와 영화 '무간도', '이니셜D'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자신이 찍은 여성 연예인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사회 문제가 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야당의 압승으로 총선을 끝낸 파키스탄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승리한 두 야당은 연립정부를 구성할 뜻을 밝혔습니다.
위기에 몰린 무샤라프 현 대통령은 정치적 반격에 나섰습니다.
쿠바에서는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뽑는 대회가 열려 화제가 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 중부와 제주도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나 밤에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mm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와 산간에는 1에서 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7도에서 15도로 포근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찬 바람이 불어 추워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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