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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관이 기관에 주식을 빌려서 되파는 대차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사실상 외국인들이 독점하다시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주식 대차거래 94조 8천억 원 가운데 외국인 거래는 67조 원으로, 전체의 90%가 넘었습니다.
이처럼 대차거래에서 외국인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2006년부터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 데다 면제 한도도 지난해 말 1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또 차익거래나 위험관리를 위한 차입 거래 수요가 급증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에 내국인 거래 비중이 줄고 있는 이유는 주가가 떨어져도 다양한 투자 수단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자금 규모의 부족과 외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악한 투자 여건도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참여가 저조한 이유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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