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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2008년 공연을 어제(18일) 시작한 이 연극은 올해로 4년째 정기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관객의 대부분은 중장년 여성들인데요.
주인공도 예순을 앞둔 연극인 김성녀 씨입니다.
[김성녀/배우 : (Q. 40~50대 여성들이 주 관객층인데…) 엄마들의 삶의 질곡을 그대로 나타내는 게, 남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의 얘기하는 것 때문에 엄마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이 연극은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40년간 벽 속에 숨어 지낸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딸의 이야기인데요.
김성녀 씨는 혼자서 무려 서른개 배역을 소화해내며 2시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관객 : (Q. 공연을 본 소감…)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오는 깊은 내공이 가슴에 와 닿죠.]
40년 연기 경력으로 이젠 원로 배우 반열에 오른 윤소정 씨도 새로운 연극을 선보였습니다.
이 연극은 28년 만에 출소한 남편을 사랑의 힘으로 사회에 적응시켜 나가는 주부 역을 맡았는데요.
올해 예순네살인 윤소정 씨도 노년을 앞둔 부부 간의 미묘한 심리와 감정을 실감나고 세밀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에 쫓기는 중장년 어머니들!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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