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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특검의 발표에 대해서 정치권의 반응도 크게 엇갈렸습니다. 이명박 당선자와 한나라당은 '법과 진실의 승리'라고 크게 환영했고, 민주당 등 예비야당은 '총체적 부실수사'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는 대변인을 통해, "이번 특검 수사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늦게 나마 의혹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호영/당선자 대변인 : 모든 의혹이 깨끗이 해소되어, 새 정부가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
또 "당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까지 받는 등 적극 협조했다"면서, "소모적인 공방으로 더 이상 국력을 낭비하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정략적으로 특검법을 통과시킨 민주당은 석고 대죄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이번 총선에서 이러한 세력들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BBK 공방과 관련한 쌍방 32건의 고소, 고발을 취하하지 않고 총선 때까지 끌고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살아있는 권력에 면죄부를 준 부실 수사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우상호/통합민주당 대변인 : 성역없는 수사를 기대했건만 당선자의 위세에 눌려서 진실을 밝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특검에서도 몸통은 없고 깃털만 있었다"고 반발했고 자유선진당은 "법치주의에 조종이 울릴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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