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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8.02.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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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국무조정실 사무실과 회의실로 쓰이는 5층 504호에서 시작돼 터서 쓰고 있던 503호도 태웠습니다.

불길이 번지면서 옆방인 502호와 506호,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팀이 입주해있는 6층 604호도 그을렸습니다.

[정정기/서울소방본부 : 소화기로 하다가 소화전으로 진화를 시도하다 그래도 진화가 안되자 0시 30분쯤 신고를 했습니다.]

불길은 30분 만에 잡혔습니다.

야근하던 공무원들은 옥상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건물 내부 240제곱미터가 타면서 인사와 회계 관련 일부 문서가 불에 탔습니다.

국무조정실 측은 정책 문서는 아니며 대부분 컴퓨터 등에 저장돼 있다며 큰 피해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임충연/국무조정실 총무팀장 : 컴퓨터에 저장돼있기 때문에 복원하면 된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났던 국무조정실 사무실에 근무자는 없었다며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명재/행정자치부장관 :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어요. 방화가 아닌 것은 분명하고. 왜냐하면 당직자가 문을 밖에서 열고 들어갔기 때문에….]

하지만 국무총리실과 교육부, 행정자치부 등 정부 핵심 부서가 입주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가 불에 탔다는 사실 자체가 시민들에겐 큰 충격입니다.

특히 세종로 청사에는 소방방재청도 입주해 있어 충격이 더욱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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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화재와 관련해  오늘 오전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피해상황과 향후 복구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뒤, 다중 밀집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대보름을 맞아 전국적으로 불놀이 행사가 열리고 있는 만큼, 소방 방재청을 중심으로 화재 감시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정권교체기를 맞아 모든 공무원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한 각오로 행정에 임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처별로 비상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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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어제보다 73센트 오른 배럴당 100.7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100.01달러에 이어 이틀 연속 100달러를 넘으면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어제보다 51센트 상승한 배럴 당 99.07달러로 100달러에 근접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추가 금리인하 조치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원유에 자금이 몰리고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가능성 등이 제기된 것이 유가 상승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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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공군 주력기인 F-15 전투기 2대가 플로리다 부근 멕시코만 해안 상공에서 훈련 비행 중 추락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사고 직후 수색에 나선 해안 경비대에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번 추락사고는 미 공군이 지난 해 11월 F-15 전투기가 구조적인 결함으로 추락한 이후, F-15 전투기 7백대를 대상으로 내렸던 비행 중단 명령을 일부 해제한 뒤 발생한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한국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따라 F-15K 전투기를 도입해 운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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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난해 전국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246만 원으로 한해 전에 비해 6.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사무직 근로자의 연봉은 3천982만 원으로, 생산직 근로자의 연봉 2천152만 원에 비해 1.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직과 사무직의 연봉 격차는 2천5년 1천607만 원에서 2천6년 1천670만 원, 2천7년 1천831만 원으로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력별로는 대졸 근로자의 연봉이 4천92만 원, 고졸 2천694만 원, 중졸 1천718만 원, 초졸 1천385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졸과 초졸 근로자의 연봉격차는 2천6년 2천494만 원에서 지난해 2천707만 원으로, 같은 기간 대졸과 고졸의 격차는 1천248만 원에서 1천398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렇게 직종 간 또는 학력 간 연봉 격차가 확대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고학력자나 사무직의 연봉 자체가 많은데다 증가 속도도 더 빠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사무직 근로자의 지난해 소득 증가율은 6.9%로, 생산직의 4.7%를 웃돌았고, 대졸근로자의 소득 증가 폭 역시 6.8%로 고졸 4.3%, 중졸 1.5%, 초졸 3.5%에 비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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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김병현 선수가 피츠버그 입단에 합의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 홈페이지는 김병현과 계약에 합의했다며 김병현이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단측은 계약금액을 밝히진 않았지만, LA에서 개인훈련 중인 김병현은 한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본연봉 80만 달러에 인센티브를 합쳐 최대 2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중국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데요.

함께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에 대비해 '1천 개의 손을 가진 신'을 표현하는 무용 공연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에서는 35년전 비행기 추락사고로 잃어버린 외투를 되찾은 사람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정월 대보름인 오늘은 전국 어디서나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정월 대보름 달맞이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9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더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 지방의 달 뜨는 시각은 저녁 6시 29분입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내리는 비나 눈의 양은 매우 적어 별다른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