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성공 기원"…내일 인수위 해단식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21일 지난 두달간의 인수위 활동과 관련, "출범 당시에는 미흡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새 정부가 출범 즉시 국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나라당과의 국정과제 협의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섬기는 인수위가 되도록 나름대로 정성과 노력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역사의 뒤안길로 간다"며 "국민들이 앞으로 어떤 평가를 하더라도 인수위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인수위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전적으로 위원장인 제가 미흡하고 부덕의 소치라서 그런 것이니까 양해해 달라"고 몸을 낮췄다.
그는 "중요한 것은 인수위 활동이 민주주의의 심화.발전에 작으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는 점"이라며 "그동안 우리나라에 몇차례에 걸쳐 인수위 활동이 있었지만 이번 인수위는 국정과제를 많이 도출해서 새 정부 출범즉시 시행하도록 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부터 정말 긴장되고 높은 책임감 속에서 인수위 한분 한분이 모두 열심히 일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섬기는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성공한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22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두달간의 공식활동을 종료한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