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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 "당선자 의혹 모두 사실 아니다"

한승구

입력 : 2008.02.21 11:35|수정 : 2008.02.21 11:53

김경준 단독범행…DMC 분양과정에도 개입 정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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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특검팀이 조금 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BBK 사건 등 이명박 당선자의 관련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특검 사무실 나가있는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한승구 기자 (네, 역삼동 특검 사무실입니다.)

수사결과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10시 정호영 특검이 38일 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 특검은 그 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이명박 당선자를 무혐의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우선 BBK 주가 조작과 횡령 사건은 당시 자금 흐름을 분석한 결과, 김경준 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이 당선자와는 무관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또 이 당선자가 BBK를 소유했다고 밝힌 광운대 강연 동영상과 BBK 명함도 직접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동업자였던 김경준 씨를 홍보하려는 의도였을 뿐, 실제 소유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아니었다는 이 당선자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차명 보유 의혹이 있던 도곡동 땅은 지난해 검찰 발표와는 달리 이상은 씨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당선자의 큰 형 상은 씨가 제출한 추가 자료를 분석해 보니, 상은 씨에게 당시 땅 살 돈이 충분히 있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DMC 특혜 분양 의혹도 이 당선자가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오히려 이 당선자는 서울시 실무자들에게 신중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검찰이 김경준 씨를 회유하거나 협박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특검팀은 말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이르면 오늘(21일)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에 결과를 보고할 계획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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