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가 길면 붙잡힌다. 도둑질도 마찬가지다.
뉴질랜드에서 농구공을 이용해 물건을 훔쳐오던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질랜드 경찰은 20일 해밀턴에 사는 한 남자가 농구공을 남의 집 울타리 안으로 슬쩍 던져 넣은 뒤 공을 가지러 안으로 들어가 기척을 살피다 사람이 없으면 집안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오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뉴질랜드 언론에 밝혔다.
팀 앤더슨 경사는 그가 공을 남의 집 울타리 안으로 던져 넣은 뒤 공을 찾는다는 구실로 남의 집 울타리 안으로 들어갔다면서 주인이 있어 제지를 받게 되면 공을 찾으러 왔다고 말하고, 제지하는 사람이 없으면 유리창을 부수고 집안으로 침입해 현금 등을 훔쳐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차량이 어느 주택가에 세워진 것을 보고 경찰이 다가가자 그가 달아나다 뒤쫓아간 경찰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